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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오후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오후에 공영방송 이사 선임
입력 2024-07-31 14:02 | 수정 2024-07-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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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방통위가 이르면 오늘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했는데, 과거 막말을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청문회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정치 편향성 논란을 두고 지적이 이어졌지만, 윤 대통령은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지 하루 만에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역시 공석인 방통위 상임위원에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0명 체제'였던 방통위가 다시 '2인 체제'로 채워지면서, 방통위는 곧바로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신임 이사진 임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공직을 수행할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전혀 갖추지 못한 '빵점 인사'"라며 "윤 대통령은 방송을 장악해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망상을 접으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언론계와 시민사회단체들도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노동 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지만, 과거 김 후보자의 정치 편향적 발언이나 막말 논란을 두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거센 공방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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