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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품, 이번 주 중 환불‥5천억 유동성 지원"

"일반상품, 이번 주 중 환불‥5천억 유동성 지원"
입력 2024-08-06 14:02 | 수정 2024-08-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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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여당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과 관련해 긴급대책을 내놨습니다.

    일반 상품에 대해선 이번 주 안에 환불이 완료되도록 지원하고, 피해 판매업체에는 5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와 국민의힘이 오늘 국회에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소비자들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이번 주 중으로 일반 상품에 대해 신용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 'PG사'를 통해 환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기업에게는 2천억 원 규모의 경영안전자금과, 3천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지원을 통해 긴급하게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임금 체불이 발생할 경우 대지급금, 생계비 융자 지원도 함께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당에서는 피해 기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 집행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하였고, 정부는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긴급히 지원되는 유동성 자금의 금리를 더 낮출 여력은 없는지, 업체당 한도를 늘릴 수 있는지 정부에 추가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최저금리로 지원하는 한편, 여당 요청에 대해서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커머스 업체의 결제대행사인 PG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행 40일에서 최대 60일인 정산 기한을 단축하는 한편, 판매대금을 별도 관리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품권 발행 업체에 대해서도 선불충전금을 100% 별도로 관리하도록 제도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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