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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온누리상품권 5.5조‥다자녀 지원 확대

내년 온누리상품권 5.5조‥다자녀 지원 확대
입력 2024-08-20 14:04 | 수정 2024-08-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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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 여당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소상공인과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화재 예방, 필수 의료 분야 국립대 교수 증원 방안 등도 포함됐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와 국민의힘이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은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천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가맹 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축소함으로써 온누리상품권의 유통 범위를 최대한으로 도모하였습니다."

    또,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자상거래, '이커머스'와 연계한 전용 자금 5천억 원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일시적으로 경영난을 겪거나 신용이 취약한 소상공인의 융자 규모를 늘리고 채무를 조정하기 위한 '새출발기금' 규모는 30조 원에서 4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 대한 사회적 혜택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다자녀 가구에서 전기차를 살 때 받는 보조금을 최대 2배 수준인 6백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다자녀 가구가 이용하기 쉬운 승합차 등에 대해선 구매 보조금 지원을 향후 국회 심의할 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생 현안 대책도 포함됐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대상도 기존 5천 호에서 7천5백 호로 늘리고, 또 전기차 화재예방충전기를 9만 대까지 보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무인파괴방수차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는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의과대학 내 필수의료분야 국립대 교수는 3년간 1천 명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핵심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대통령과학장학금을 2배로 늘리고, 이공계 석사 장학금을 추가로 신설하고, 석박사 연구 장려금을 현행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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