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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 유행 이달 말 정점‥거리두기 수준 아냐"

질병관리청 "코로나 유행 이달 말 정점‥거리두기 수준 아냐"
입력 2024-08-21 15:18 | 수정 2024-08-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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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까지 이어지다가 사그라질 것으로 보여 위기 단계 상향 없이 현행 의료체계로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번 유행은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리면서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고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 표본 감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이달 둘째 주 천36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 청장은 "지난주부터 6만 명분의 치료제가 도입됐고 다음 주 월요일에 17만 7천 명분의 치료제가 또 들어와 치료제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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