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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상공인 "출구가 없다"‥대출로 버티는 현실

[이슈+] 소상공인 "출구가 없다"‥대출로 버티는 현실
입력 2024-08-28 15:44 | 수정 2024-08-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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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차남수 소상공인엽합회 본부장 / 박진준 기자

    박 기자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만나고 왔는데요, 현장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조병진/자영업자]
    "(대출금리가) 한 3~4% 그 정도에서 다 움직였어요. 근데 지금 현재만 봐도 7%까지 올라갔으니까요. 거의 두 배 이상은 올라갔다라고 봐야죠. 식재료비가 (매출의) 30%여야 되는데 지금은 식재료비가 40%로 들어가요. 그러니까 계속 부담은 저희한테만 오는 거죠.""

    [한창희/자영업자]
    "(매출이) 체감상 한 30~40 퍼센트 정도 줄지 않았을까…<혹시 (가격) 인상을 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고민은 늘 합니다. 최근에 농수산물 많이 오르니까."

    Q. 박 기자, 짧은 인터뷰에서도 어려움이 느껴지는데요, 상황이 어떤지 설명해주시죠.

    Q. 최근 보면 그 많던 PC방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많이 사라졌고요. 치킨집도 많이 안 보여요. 1년 사이에 자영업자가 13만 명 넘게 줄었다고 하는데, 다 어렵지만 특히 어떤 분야가 어렵습니까?

    Q. 최근에 티메프 사태가 있었습니다. 소상공인 피해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온라인 플랫폼 때문에 오히려 소상공인들이 어렵다는 얘기는 무슨 얘기입니까?

    관련 업계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정경재/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
    "인건비 최저임금 올라갔죠. 그다음에 전기료, 가스료, 수수료 다 올라가 버렸잖아요. (여기다) 이 플랫폼 업자들이 수수료를 급격하게 올리지 않았습니까? 그럼 남는 거는 또 다 수수료에요. 광고료하고 수수료하고 이게 모든 거를 그 사람들한테 이제 뺏기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뭐 더 버틸 수가 없는 거예요."

    Q. 어렵다 어렵다, 하루 이틀 아니잖아요. 왜 계속 어려운 겁니까?

    Q. "출구가 없다"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결국 기댈 곳은 은행일 텐데, 대출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면서요?

    Q. 정부가 지원책을 계속 내놓잖아요. 어제도 소상공인 배달비를 지원하겠다는 대책이 나왔어요. 어떻습니까?

    Q.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하면, 생계 유지를 위해서 다른 일자리라도 알아봐야 할 텐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면서요?

    Q. 소상공인 자영업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 아니겠습니까. 정부나 정치권 해결책 마련이 시급할 것 같은데요. 소상공인들에게 당장 실질적으로 필요한 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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