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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길 가지 않겠다‥4대 개혁 이뤄낼 것"

"쉬운 길 가지 않겠다‥4대 개혁 이뤄낼 것"
입력 2024-08-29 14:02 | 수정 2024-08-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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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두 번째 국정 브리핑을 열고 연금과 의료 등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표의 중재안으로 논란이 된 의료 개혁과 관련해선 멈출 수 없는 일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10일 만에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세 번째 공식 기자회견.

    '의대 증원' 문제로 불거진 의정 갈등의 해법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비상진료체제가 잘 가동되고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여러 가지 근본적인 문제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의료 개혁을 해야 하는 그 이유이지 이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게 근본적인 문제라며, 국민들이 강력히 지지해 준다면 의료개혁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대 증원 유예안 등을 놓고 '당정 갈등'이 우려된다는 질문에는 "당정 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두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채 상병 특검법'의 수용 가능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외압의 실체가 없는 것이 특검법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것 아니냐"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린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수사 처분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군다나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 안 하는 게 맞고요."

    앞서 열린 국정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그동안의 국정 성과로 원전 생태계 복원과 한미동맹 강화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쉬운 길을 가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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