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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1억 빼돌린 노소영 전 비서에 징역 8년 구형

검찰, 21억 빼돌린 노소영 전 비서에 징역 8년 구형
입력 2024-08-30 15:03 | 수정 2024-08-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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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비서로 일하며 노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직 비서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이 모 전 노 관장 비서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전 비서 범행이 매우 중대하다"며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비서는 전세보증금 6억 원의 채권 양도로 피해가 일부 회복됐다고 주장하지만, 6억 원 중 4억 원은 전세자금대출로 지급돼 실제 2억 원만 변제가 가능하다"며 "가로챈 금액 대부분이 피해 회복이 될지 미지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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