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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축구협회, 문체위 공세 잘 피했다?‥"국감 때는 어려울 것"

[이슈+] 축구협회, 문체위 공세 잘 피했다?‥"국감 때는 어려울 것"
입력 2024-09-25 15:46 | 수정 2024-09-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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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종훈 스포츠 평론가

    Q. 축구협회가 동네 계모임이나 동아리만도 못하다는 얘기가 어제 국회에서 나왔습니다. 현직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회 현안 질의에 나온 것도 처음이죠.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의문 때문인데요. 어제 질의에서 시원하게 해소가 됐습니까? 어떻게 보셨어요?

    Q.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때 축구협회전력강화위원회에서 추천을 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임명을 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혜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이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서 3명을 추천을 하고 갑자기 사퇴를 해요. 이후에 이임생 기술이사가 전권을 이어받습니다. 이상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Q. 이임생 기술이사가 정몽규 회장이 모든 권한을 줬다. 이렇게 말을 해요. 그 회장이 권한을 줄 수 있는 겁니까? 적법합니까?

    Q. 적법하지 않은 채 권한을 위임받았다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네요?

    Q. 이임생 기술이사가 전력강화위원들이 있잖아요. 이 위원들한테 권한을 위임받았냐. 이걸 두고 지금 공방이 벌어졌었습니다. 사후에 회유하려 한 거 아니냐 이런 의혹도 있었는데 잠깐 발언을 보실까요?

    [박주호/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전화 통화를 한 1분가량 한 것으로 기억이 되고요. 동의를 구하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제가 느끼기엔 통보에 (가까웠습니다.)"

    [민형배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어제)]
    "이분(A씨)한테 제가 물어봤더니, 당신한테 동의를 구한 적이 없대요. 왜 이렇게 회유를 하시냐고요. 이미 (그전에) 동의를 구하셨는데."

    이거 어떻게 들어야 해요?

    Q. 축구협회 정관에는 각 분과위원회를 7명 이상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는데 전력강화위원회는 5명뿐이었어요. 왜 위원회 정족수조차 채우지 못했을까요?

    Q. 지금 홍명보 감독 선임 이야기를 하셨으니까 이제 이 면접도 도마에 올랐어요. 면접을 집 앞에 있는 빵집에서 했다? 그리고 그 빵집은 지인이 운영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괜찮습니까?

    Q. 어제는 그런 이야기도 나왔어요.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학교 이름을 말씀드려서 조금 그렇습니다만 고려대 후배인 홍명보 감독을 좀 키우려고 했던 것 아니냐. 이러면서 축구계에서도 학교 파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Q.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때도 정몽규 회장이 독단적인 협회 운영을 했다. 이런 지적이 나왔습니다.

    Q. 정몽규 회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3연임 하셨잖아요. 벌써. 그런데 3연임을 심의한 스포츠공정위원장에게 골프 접대를 했다. 이런 의혹도 어제 나왔고요. 4연임 도전할 거냐. 이렇게 물으니까 이렇게 답을 하셨어요. 신중하게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모든 가능성을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Q. 축구협회장 선임은 절차가 어떻게 되고 누가 결정을 하는 거예요, 이거는?

    Q. 지금 축구협회하고 대한체육회가 서로를 감사원에 공익 감사 청구를 했어요. 그러면 그게 지금 말씀하신 정몽규 회장의 3선에 대한 갈등입니까? 아니면 다른 요인이 있습니까?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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