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목욕할 때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거품 세제가 분사제로 액화석유가스, LPG를 사용해, 폭발과 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가스안전공사가 밀폐된 장소에서 어린이용 거품 세제의 화재·폭발 가능성을 재현한 시험을 진행했더니, LPG가 약 90g 충전된 제품은 10초 연속 분사 후, 약 40g 충전된 제품은 20초 연속 분사 후 각각 스파크를 발생시켰을 때 화염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거품 세제 등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에 가연성 가스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선 주의사항 등을 표시하면 별도의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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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홍
전준홍
"어린이용 거품 세제에 LPG 사용‥폭발 주의해야"
"어린이용 거품 세제에 LPG 사용‥폭발 주의해야"
입력
2024-11-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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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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