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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세액공제 연장‥'대기업 퍼주기' 아냐"

"반도체 세액공제 연장‥'대기업 퍼주기' 아냐"
입력 2024-01-15 16:55 | 수정 2024-01-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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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분야에 대한 민생토론회에서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는데, 대기업 퍼주기라는 일각의 비판은 거짓선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도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퍼주기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거짓 선동'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기업에 퍼주기 해가지고 재정이 부족하면 국민의 복지를 위한 비용들을 어떻게 쓸 거냐..그런 얘기들은 거짓 선동에 불과하다는 것을 우리가 다시금 명확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기남부 일대에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트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20년에 걸쳐 일자리가 최소 3백만 개는 새로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생산에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만큼 원자력 발전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R&D 예산을 삭감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올해 R&D 예산이 줄었다고 걱정하지 말라"며 "내년도 예산을 만들 때는 대폭 증액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반도체 전공 학생 20여 명을 포함해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와 전문가, 경기 용인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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