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다시 2년 늦추는 방안에 대한 여야의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대신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2년 뒤 설치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거쳐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동자의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한 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양대노총의 눈치를 보고 민생 현장을 외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5MBC뉴스
엄지인
엄지인
중대재해법 유예 무산‥민주, 여당 협상안 거부
중대재해법 유예 무산‥민주, 여당 협상안 거부
입력
2024-02-01 16:59
|
수정 2024-02-01 17:0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