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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 파동 조짐‥"난장판 공천" "근거 없다"

민주, 공천 파동 조짐‥"난장판 공천" "근거 없다"
입력 2024-02-21 17:02 | 수정 2024-0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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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하위' 평가를 받은 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공천 파동'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경선 대상 지역구들을 추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비이재명계' 의원들은 공천 심사가 불공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도부에) 이렇게 난장판 공천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 뭐 그런 얘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어제 박용진·윤영찬 의원에 이어, 오늘은 송갑석 의원이 하위 20%에, 박영순·김한정 의원은 하위 10%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세 사람 모두 '비이재명계'입니다.

    [송갑석/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러 패배하려 하지 않는 한 저럴 수 없다는 것이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세간의 평가입니다."

    그러나 공천관리위원회는 원칙에 따른 결과란 입장입니다.

    [임혁백/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당이 정해놓은 그 원칙과 절차에 따라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비명계 학살이라는 것은 저는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고요."

    공천관리위 회의를 진행 중인 국민의힘은 오늘 경선지역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역 의원 하위 10% 공천 배제와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미 지역구를 옮긴 의원은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의 요청에 의한 지역구 조정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다른 분이 하위 10% 등에 포함돼 예측할 수 없던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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