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만에 외국인 매도세 전환‥코스피 2650대 마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눈치 폭이 장세를 이어가며 오늘 장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에 나서면서 이틀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 3거래일 만에 조정장을 나타내며 수요일장이 마감됐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48포인트 하락한 2653.31포인트로 코스닥은 2.1포인트 내린 864.0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SK오션플랜트가 해상 풍력 업황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반면 LIG넥스원은 실적 개선 지속 전망에 힘입어 7% 이상의 강세를 보였고 KR모터스가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또 성신양회는 지난해 실적 호조 소식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비상교육이 의대 증원 확대 기대감에 5%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보험업종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통신 업종은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2.9원 하락한 1334.7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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