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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집값 통계 125번 조작" 김현미 등 11명 기소

대전지검 "집값 통계 125번 조작" 김현미 등 11명 기소
입력 2024-03-14 16:58 | 수정 2024-03-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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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가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수현 전 정책실장 등 전 정부 고위 관계자 11명을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대전지검은 이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6월부터 4년 6개월 동안 한국부동산원에 주택 가격 변동률을 미리 보고하라고 압박한 뒤 수치를 바꾸는 방법으로 125차례에 걸쳐 통계를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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