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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지면 윤 정부는 끝"‥"국민과 국민의힘 대결"

"총선 지면 윤 정부는 끝"‥"국민과 국민의힘 대결"
입력 2024-03-19 17:01 | 수정 2024-03-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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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2대 총선이 이제 3주가량 남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열어 총선 결의를 다졌고, 민주당 지도부는 강원과 경기를 돌며 '정권 심판'을 호소합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에서 지면 역사에 죄를 짓는 거라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번에 지면 이번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겁니다.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될 겁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오로지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몸부림쳤다"고 비판하며 "남은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당내 잡음이 불거지자, "일각에서 사천 프레임을 씌우는데, 단 한 명이라도 제가 추천한 사람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서울 동작과 서대문, 마포 등 수도권 격전지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강원 춘천과 원주를 방문해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4월 10일은 민주당 그리고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그날이 아닙니다. 이번 4월 10일은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입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경기 이천과 성남분당을 찾아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오늘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과반 의석 확보가 희망 목표이지만 현재 판세가 매우 유동적이고 빡빡한 백중세"라며 "1당 확보가 매우 힘겨운 반집 싸움 상태"라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대통령을 향해선 '채 상병 사건' 수사 은폐 의혹의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즉각 소환하라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비례대표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종섭 대사의 소환과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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