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권, 코스닥 910선 마감

2분기 첫 거래일인 오늘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수출이 2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했던 반도체주의 상승 탄력이 약해지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탓에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고, 920선을 터치했던 코스닥 지수도 91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1.23포인트 상승한 2747.86포인트로, 코스닥은 6.95포인트 상승한 912.4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8만 3700원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하며 8만 2000원 선에 거래를 마쳤고, 19만 원 선에 올라갔던 SK 하이닉스도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18만원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전으로 흐르면서 비대면 진료 관련 종목들이 강세였습니다.

인성정보가 6%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비트컴퓨터가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349.4원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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