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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런 정부 처음"‥한동훈 "최악은 문 정부"

문재인 "이런 정부 처음"‥한동훈 "최악은 문 정부"
입력 2024-04-02 16:56 | 수정 2024-04-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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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주 수요일 치러질 4.10 총선 유세 현장에서 전, 현 정부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금처럼 못하는 정부는 처음 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최악의 정부는 문재인 정부였다, 라면서 서로를 비판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째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은 울산을 찾아 '정권심판' 여론에 호소했습니다.

    [문재인/전 대통령]
    "정말 제가 이제 칠십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봅니다."

    종일 충청권 현장유세를 이어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최악의 정부는 문재인 정부"라고 맞받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기억력이 나쁘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부는 바로 문재인 정부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부정 대출' 의혹의 양문석 민주당 후보와 '막말 논란'을 빚은 김준혁 후보 등을 겨냥해 사퇴를 압박하며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유튜브 방송을 통한 원격 지원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역시도 검찰 독재 정권의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해 가면서 원했던 결과가 아닌가…"

    민주당은 난임 치료 유급 휴가제도 확대와 전기차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시설 확대, 불법 암표 근절 등 이른바 '취향 저격'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한 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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