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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딱 한 표가 부족" vs "투표로 심판"

D-1‥"딱 한 표가 부족" vs "투표로 심판"
입력 2024-04-09 16:57 | 수정 2024-04-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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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2대 총선 본투표가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총력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자정에 끝나는데요.

    국민의힘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용산에서 각각 마지막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도봉 갑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유세에 나섰습니다.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지지를 호소하면서도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죄짓고 법원 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후보자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면서 선거운동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마포, 광진 등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강동, 서대문 등 서울 10여 곳을 연이어 방문합니다.

    이 지역에서 최근 당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막판 추가 유세로 지지층 결집을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이후 저녁 8시 20분쯤 중구 청계광장에서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과 마지막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재판 출석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검찰이 자신의 손발을 묶으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원 강릉, 포천 가평, 경남 진주갑 등 접전지 7곳을 일일이 언급하며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제가 다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대신해주십시오."

    이 대표는 휴정 시간엔 유튜브 방송으로 "국민의힘의 엄살작전, 읍소작전에 흔들려선 안 된다"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을 마친 뒤, 저녁 7시 용산역 광장을 찾아 당 선대위 차원의 마지막 유세인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를 이끌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이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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