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신재웅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야"‥여, 15일 '중진 회의'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야"‥여, 15일 '중진 회의'
입력 2024-04-12 16:56 | 수정 2024-04-12 17:02
재생목록
    ◀ 앵커 ▶

    총선 압승을 이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에 입성할 당선인들과 함께 각각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4년 만에 또 참패한 국민의힘은 다음 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0여 명의 총선 당선인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국민께서 일군 승리"라며, "민생정치로 보답드리겠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연히 이 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야당의 협조·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입니다."

    비례대표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당선인들과 현충원을 찾아 "위기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뜻을 새기며, 사즉생의 각오로 정치에 임하겠다"고 썼습니다.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열고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이후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전당대회 개최나 새 비대위 구성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수습 방안에 대해서) 중진 의원님들과 상의하고, 또 필요하다면 당의 당선된 분들하고 (논의를 하겠습니다.)"

    당내에선 총선 패배와 관련해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내각 총사퇴가 필요하다는 입장과 함께, 민주당이 표결을 예고한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당선인은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