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늘빛이 뿌연데요.
미세먼지로 뒤덮인 오늘 대구의 모습입니다.
뿌연 먼지 안개가 시야를 가리면서 보기에도 참 답답해 보이죠.
낮 동안에 농도가 조금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미세먼지 수치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영덕이 382, 고성이 304, 서울 서초구가 168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입니다.
평소 대비 4배에서 7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현재 강원도와 경북, 부산과 울산 등지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수도권을 비롯한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먼지는 오늘 밤부터 차츰 흩어지겠고요.
내일쯤이면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 보통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초여름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최고 기온 25도, 대구가 28도로 예년 수준을 3도에서 8도가량 크게 웃돌겠고요.
주말쯤에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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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사흘째 황사 영향‥내일도 초여름 더위, 주말 전국 비
[날씨] 사흘째 황사 영향‥내일도 초여름 더위, 주말 전국 비
입력
2024-04-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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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4-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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