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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수석 직접 발표‥"총리는 시간 걸릴 듯"

실장·수석 직접 발표‥"총리는 시간 걸릴 듯"
입력 2024-04-22 16:57 | 수정 2024-04-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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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는데요.

    기자들의 현안 관련 질문을 받은 건 재작년 11월 이후 약 1년 5개월여만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11일만인데, 윤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룸에 내려와 소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각, 당, 또 야당 우리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아주 수행해주실 것으로‥"

    정 의원은 비서실장 후보에 꾸준히 거론돼왔는데, 윤 대통령이 최근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윤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충청에서만 5선을 했고,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정진석/비서실장 내정자]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님께 객관적인 관점에서 말씀을 좀 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새 정무수석으로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을 소개하면서 기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현안 관련해 질의응답을 진행한 건 재작년 11월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 의제에 대해선 의견을 좁힐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아서 얘기를 나눌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의 의견을 듣기 위해 초청한 거라며, 다양한 얘기를 나누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는 국민께 더 다가가고 야당과도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총리 지명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거 같다며, 곧 만날 이 대표와 여러 얘기를 주고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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