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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회동 취소 유감"‥새 원내대표 내달 3일 선출

"실무회동 취소 유감"‥새 원내대표 내달 3일 선출
입력 2024-04-22 17:00 | 수정 2024-04-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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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실 인사 개편의 여파로 오늘로 예정됐던 영수회담 실무회동은 취소됐습니다.

    지도부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당선인 총회를 다시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영수회담 실무회동이 취소됐습니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만날 예정이었는데,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수석급 교체 예정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준비회동을 미숙하게 처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다음 회동 일정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채상병 특검법 수용에 대한 입장 차이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는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며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선자 총회를 다시 열어 한동훈 전 위원장 사퇴 이후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비대위 구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관리형'과 '혁신형' 등 비대위의 성격을 두고 진통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일단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는데,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 조직위원장 등은 신임 원내대표를 통한 '혁신형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창당한 여야 위성정당은 해산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을 의결했고,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도 합당을 결정하고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추천 당선자들을 소속 정당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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