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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의제 제한 없어"

29일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의제 제한 없어"
입력 2024-04-26 16:57 | 수정 2024-04-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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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다음 주 월요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립니다.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회담은 2022년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오늘 영수회담을 위한 3차 실무 회동을 갖고 이같은 결과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오는 29일 차담 회동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찬이 아닌 차담으로 결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만큼 빨리 만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철호/대통령실 정무수석]
    "날짜를 마냥 늦출 수가 없어서 가장 빠른 날, 두 분의 뜻을 감안해서 차담으로 결정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도 "민생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시급히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취지로 가장 빠른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수회담 의제에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준호/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의 방안을 도모하는 그런 회담이 될 것으로…"

    회담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화가 길어질 경우 굳이 시간제한을 두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영수회담에는 각 3명씩 배석할 예정인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비서실장과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합니다.

    두 사람만의 단독 회동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양자 회담을 하는 건 2022년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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