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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우주·항공시대‥스타트업도 '이륙'

막오른 우주·항공시대‥스타트업도 '이륙'
입력 2024-06-27 17:01 | 수정 2024-06-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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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설립된 우주항공청의 목표 가운데 하나가 민간 기업 주도 우주 경제, 이른바 '뉴 스페이스' 확대입니다.

    이 분야 스타트업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서윤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영화 '그래비티'의 한 장면입니다.

    기술진들이 허블망원경을 수리하다 갑자기 덮친 우주쓰레기로 곤경에 빠집니다.

    사람을 대신해 로봇 위성이 인공위성에 연료를 보충하고 모듈을 교체합니다.

    궤도를 벗어난 위성을 제자리로 견인하는 임무도 수행합니다.

    이처럼 로봇 위성이 인공위성의 궤도를 유지하고 수명을 늘리는 사업 분야에, 지난 1월 설립한 '워커린스페이스'의 기업가치는 이미 100억 원에 이릅니다.

    [김해동/'워커린스페이스' 대표]
    "지구 주위의 우주환경이 굉장히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수명을 연장해 주는 서비스의 어떤 시장은 굉장히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주 부품도 인터넷으로 사고파는 시대를 맞아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이 우주 부품 구매대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자율주행 탐사 로버 제작에도 뛰어들었습니다.

    2030년까지 독자 기술의 탐사 로버를 달로 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건우/'구랩스페이스' 대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우주를 제일 잘 알 것 같습니다."

    지난달 사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민간 주도 우주 경제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스타트업들이 '뉴 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윤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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