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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역대 최고치‥지난해 대중 무역수지 첫 적자

반도체 수출 역대 최고치‥지난해 대중 무역수지 첫 적자
입력 2024-07-01 16:55 | 수정 2024-07-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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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출 전반을 이끌었습니다.

    에너지 수입액은 줄면서 무역 수지 흑자는 45개월 만에 제일 커졌습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수출액은 570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5.1% 늘었습니다.

    9달 연속 증가 흐름을 보였는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 품목이 이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34억 2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대 수출품목인 자동차는 조업일 감소로 지난달 수출액은 보합세였지만, 올해 들어 하이브리드차와 내연기관차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우석/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미국 소비시장의 견조한 성장세 덕분에 대미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석탄, 가스 등 에너지와 자동차 등 소비재 수입이 크게 줄면서 지난달 8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9월 이후 45개월 만에 최대 흑자폭 입니다.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세가 지난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중국 수출이 19.9% 줄면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181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김나율/한국무역협회 연구원]
    "중국은 구조적으로 자립을 목표로 해서 중간재라던가 이런 것들의 수입을 점점 줄이고 내부에서 제조를 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 작년부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크게 늘면서 월간 대미 수출은 작년 12월 20여 년 만에 대중 수출을 앞질렀습니다.

    MBC뉴스 장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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