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시뉴스와경제
기자이미지 이성일

달러 환전·거래 새벽 2시까지 연장

달러 환전·거래 새벽 2시까지 연장
입력 2024-07-02 17:17 | 수정 2024-07-02 17:21
재생목록
    ◀ 앵커 ▶

    서울 외환 시장이 어젯밤 원화와 달러를 바꾸는 야간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 리포트 ▶

    개인들은 오후 3시 반 시장이 끝난 뒤 환전을 하려면 시장 환율보다 비싼 파생 시장 환율을 적용받거나, 다음 날 아침 환율로 정산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제는 새벽 2시까지 열리는 시장 환율대로 환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심야 여행객·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그만큼 유리한 환율로 환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나은행 외환 파생상품 운용부]
    "환율이 떨어지는 이벤트가 발생했다. 해외 주식을 하는 분 입장에서는 당시에 거래하고 싶은 니즈가 있으신데 기존에는 그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이제는 낮은 환율로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거죠."

    정부는 "안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던 외환시장을 우리 경제 위상에 걸맞게 개방·경쟁적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거래시간이 새벽 2시까지 늘어난 첫날 연장 운영에서 하루 거래량의 20%, 24억 6천만 달러가 거래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