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시뉴스와경제
기자이미지 박진주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 '깜짝실적'‥"반도체 호조"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0.4조 '깜짝실적'‥"반도체 호조"
입력 2024-07-05 16:56 | 수정 2024-07-05 16:58
재생목록
    ◀ 앵커 ▶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으로 1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공개했습니다.

    거의 2년만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 덕에,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첫 소식 박진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이 10조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반도체 한파를 겪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1천 452% 오른 겁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입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영업이익 잠정 실적은 8조2천여억원으로 예상했던 증권가 전망치를 2조 가량 뛰어 넘었습니다.

    잠정 실적 발표에선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부문이 전체 실적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시장 확대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이 오른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매출액도 지난해 2분기보다 23.3% 증가한 74조 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70조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확정 실적과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을 오는 31일, 발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한편 LG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1천96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21조7천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