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의 반독점 과징금을 피하기 위해 애플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유럽의 아이폰 이용자들에게도 구글 페이나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방합니다.
이번 조치는 이달 25일 이전에 이행해야 하고, 유럽 27개 나라에서 10년간 적용됩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애플 아이폰의 탭-앤-고 기술에 경쟁업체들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의 애플에 대한 반독점 위반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행위는 지난 2020년 애플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고, 2년 뒤 불법에 해당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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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와경제
이성일
유럽서 아이폰에 '삼성페이·구글페이' 사용
유럽서 아이폰에 '삼성페이·구글페이' 사용
입력
2024-07-12 17:02
|
수정 2024-07-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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