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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호텔 화재' 호텔 업주 등 2명 입건‥출국 금지

'부천 호텔 화재' 호텔 업주 등 2명 입건‥출국 금지
입력 2024-08-26 16:55 | 수정 2024-08-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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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모두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 사건, 호텔 업주 등 2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재 나흘째인 오늘 경찰은 해당 호텔 업주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호텔 직원과 생존자, 목격자 등 1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입건된 이들은 호텔의 명의상 소유주와 실제 운영자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 조치 등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이 누전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살피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 7명의 부검도 의뢰했는데,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 나머지 2명은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발생 이후 인터넷에 희생자를 조롱하는 취지의 글이 올라온 것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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