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가 내놓은 부정적 실적 전망에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는 0.76%, 나스닥종합지수도 1.01%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1년 전보다 20% 늘어난 3분기 매출, 31% 늘어난 순이익을 공개했지만, 내년도 예상 매출 규모가 시장 전망치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아시아 증시에도 이 같은 충격이 그대로 전달돼, 일본, 대만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ASML 주가는 16% 급락했고, 미국과 아시아 대형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4천200억 달러, 572조 원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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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와경제
이성일
뉴욕증시
뉴욕증시
입력
2024-10-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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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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