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제] 1. "국가 핵심기술 넘겨" 2. 6배 늘어 19조 원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핵심기술을 빼돌려 자신이 이직한 중국 회사에 넘긴 혐의로 국내 제조사 전직 수석연구원을 구속 기소했다고 서울동부지검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유출된 기술은 디스플레이 자동화 공장 운영체제에 관한 것으로, 약 2천400여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올해 미국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 AI 분야 지출이 작년 23억 달러에서 6배 늘어난 138억 달러, 우리 돈 19조 원을 넘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한 벤처캐피털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AI 분야 시장 점유율에서는 챗GPT 개발업체 오픈AI의 시장 점유율은 50%에서 34%로 하락한 반면 아마존이 지원하는 앤스로픽은 12%에서 24%로 늘었습니다.

========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가 긴급 성명을 내고, OECD 국가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국내 상속세 최고세율을 세계적 추세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 6단체는 지난 10년 사이 국민 순자산이 2배 증가하고, 상속세 부담도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상속은 부의 대물림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제도를 개선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상속세 최고세율 50%에서 40%로 내리고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를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 개정안이 계류돼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