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내일부터는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는데요.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오늘 아침 반짝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광화문에 나와있는데요.
칼바람이 쌩쌩 불어 들면서 온몸이 움츠러들고 있고요.
가리지 못한 얼굴은 점점 얼어붙는 느낌입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영서, 충청과 남부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3도, 대관령은 영하 18.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0도에 그치면서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오늘만큼 추위가 극심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오전에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면 다른 전국 곳곳에 눈, 비가 내릴 텐데요.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을 보시면 경기 내륙과 강원 산지에 15cm 이상, 서울에도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주말 사이 내린 눈에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인데요.
내일부터 빙판길이 되는 곳이 더 많아지겠습니다.
교통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눈과 비는 내일 오전 중부 지방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930MBC뉴스
오요안나 캐스터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내일부터 많은 눈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내일부터 많은 눈
입력
2024-01-08 09:32
|
수정 2024-01-08 09:4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