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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설 주의보'‥이 시각 광화문

수도권 '대설 주의보'‥이 시각 광화문
입력 2024-01-09 09:32 | 수정 2024-01-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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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눈발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 수도권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제은효 기자, 눈이 점점 더 많이 오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기자 ▶

    확실히 이른 아침보다는 눈발이 강해졌습니다.

    거리에도 눈이 조금씩 쌓이고 있는데요.

    우산을 쓴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재촉하고 있고요.

    도로가 미끄러워지다 보니 차량은 좀처럼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의 양은 점점 더 많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는 3에서 8cm, 많게는 10cm가 넘는 눈이, 경기 내륙에는 5에서 10cm, 최대 15cm가 넘는 막대한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요.

    강원 동해안에는 최대 8cm, 내륙에는 15cm, 산지에는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수 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9시부터 서울 전역과 인천대부분 지역을 비롯해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잠시 뒤인 10시부터는 경기 북부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눈은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대전, 세종, 충남 내륙 등에는 3에서 8cm, 충북 북부에는 5에서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남부 지방에도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 전북 동부에 최대 8cm, 서부 내륙에 최대 5cm, 경북 내륙 지역과 산지에는 5에서 10cm에 달하는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습니다.

    충청권과 남부 지방에도 오후 중으로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시설물이 무너져 내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요.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과 신림선, 시내버스 모든 노선의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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