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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동해안 최대 60cm 폭설

강원 산지·동해안 최대 60cm 폭설
입력 2024-02-21 09:37 | 수정 2024-02-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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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6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아라 기자, 지금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세차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강릉시 성산면에도 벌써 20cm 넘게 눈이 쌓였는데요, 현재 강원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강원 동해안과 내륙, 경북 산지 등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속초 설악동은 30cm 넘게 눈이 내렸고, 향로봉 34, 강릉 성산 24, 양양오색에는 21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동해안에 내리던 비도 곳에 따라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4cm 안팎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지는 최고 60cm 이상 눈이 내리고, 강원 동해안도 20~40cm, 많은 곳은 50cm 이상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동해안에는 2월 들어 3주 연속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눈도 오는 23일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장비 7백여 대와 인력 8백여 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설악산 등 국립공원 67곳과 강릉 안반데기 도로 1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인 만큼,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시 성산면에서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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