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밸류업 대책 발표 이틀째 약보합 출발‥SK하이닉스 4거래일 만에 하락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꺼내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내용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요일 오전 장 코스피, 코스닥 모두 오르면서 대장했지만 이내 바로 약세 전환한 뒤 지금은 양 지수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3.62포인트 하락한 2633.46포인트로, 코스닥은 8.43포인트 내린 858.97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하며 3대 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크론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고대역폭 메모리칩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가 4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고 하이브가 올해 1분기 음반과 음원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4% 이상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LG화학은 외국인 순매수에 이틀째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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