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930MBC뉴스
기자이미지 유서영

"소아 필수진료 강화"‥의대 교수 '사직 논의'

"소아 필수진료 강화"‥의대 교수 '사직 논의'
입력 2024-03-14 09:30 | 수정 2024-03-14 09:32
재생목록
    ◀ 앵커 ▶

    전국 의과대학 교수단체가 오늘 온라인 회의를 열고 집단 사직 등 현 사태에 대응할 방향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비정상적인 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겠다며 소아 필수진료 강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유서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33개 의대 교수들이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오늘 오후 온라인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사직 전공의들이 면허 정지 등 정부의 법적 대응을 마주하게 됐고, 의대생들도 집단 유급 사태에 놓인 사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나선 겁니다.

    앞서 지난 9일 연 비공개 총회에서 뚜렷한 결론은 내지 않은 가운데, 오늘 회의에서는 교수 집단행동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대위가 꾸려진 전국 19개 의대에서도 내일까지 사직서 제출 여부에 대한 학내 논의를 마치고, 전체 회의로 제출 시기를 결정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 앞서 교수들의 행보가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소아 필수진료 강화방안'을 새로 도입하겠다며, 소아 중증 진료와 2세 미만 소아의 입원 의료비 부담 경감 등에 5년간 1조 3천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어제 전북대에 이어 오늘은 가천대를 찾아 의대 학장 등과 면담합니다.

    이 장관은 대학 측에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교수들에게는 학생 곁을 지켜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유서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