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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 달 만에 또 도발

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 달 만에 또 도발
입력 2024-03-18 09:32 | 수정 2024-03-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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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미사일 도발에 나선 건 한 달여 만의 일인데, 한미 연합연습 기간 종료 후 이어지는 한미 훈련에 대한 반발로도 보입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44분쯤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습니다.

    미사일의 종류와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은 한미가 분석 중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 미사일이 이미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발사된 미사일 추정 발사체도 낙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4일 신형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 발사 이후 한 달여 만인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로는 두 달여 만으로 올해 두 번째입니다.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은 마무리됐지만 한미 연합훈련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이에 대한 반발성 무력 도발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부터 11일 간 실시된 '자유의 방패' 한미 연합연습 기간에는 별다른 도발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미 연합연습 종료 다음날인 지난 15일 공수부대 훈련을 참관하며 "군대의 기본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전쟁 준비"라며 위협한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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