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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요안나 캐스터

올봄 '최악 황사'‥이 시각 여의도

올봄 '최악 황사'‥이 시각 여의도
입력 2024-03-29 09:30 | 수정 2024-03-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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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발적으로 황사비도 예보됐는데요.

    서울 여의도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오늘 나오실 때 마스크와 우산, 두 가지는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올봄 최악의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저는 벚꽃축제가 시작하는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 있는데요.

    나뭇가지에는 꽃봉오리가 맺힌 채 봄을 알릴 준비를 하고 있지만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 상황부터 보시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서초구가 526, 정선이 513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있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내내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남부 지방도 오후에 매우 나쁨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비구름 때가 다가오면서 일부 수도권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차츰 그 밖의 내륙으로 확대되겠고 오늘 오후면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 지방에 5mm 미만, 그 밖에 충청과 남부 지방에 1mm 안팎으로 많지 않은데요.

    다만 황사가 섞여 내릴 것으로 보여서 세차는 잠시 미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영동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들 지역으로는 시속 70k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겠습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이 13도, 광주 16도,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말 동안 하늘은 대체로 잠잠해지겠지만 황사의 영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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