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에 걸쳐 체제 선전을 주도했던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가 어제 94살을 일기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장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앞서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2시 김기남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김기남은 1960년대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시작으로 선전선동부장과 선전 담당 비서를 거쳤으며,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 특사조의방문단 단장으로 남측을 찾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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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양소연
'3대 세습 우상화' 김기남 전 노동당 비서 사망
'3대 세습 우상화' 김기남 전 노동당 비서 사망
입력
2024-05-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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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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