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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물 화재 50명 대피‥청량리역 대피 소동

병원 건물 화재 50명 대피‥청량리역 대피 소동
입력 2024-06-07 09:37 | 수정 2024-06-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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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약 50명이 대피했습니다.

    지하철 청량리역에선 열차에서 새어 나온 압축공기를 화재로 오인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십 대의 소방차와 구급차들이 건물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창문 밖으로 희미하게 연기가 새어 나오고, 사다리차가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한 5층 병원 건물 옆 쓰레기분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음성변조)]
    "'연기가 많이 난다,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다' 이렇게 (신고가…)"

    입원 환자 44명과 병원 관계자 등 50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현재 승강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천천히 역사 밖으로…"

    어젯밤 9시 반쯤, 서울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열차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승객들은 황급히 지하철역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연기는 열차에서 새어 나온 압축공기였습니다.

    승객들의 대피는 약 20분 만에 끝났고, 열차 운행도 곧바로 정상화됐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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