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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우즈벡 정상회담‥'공급망·에너지' 협력

오늘 한-우즈벡 정상회담‥'공급망·에너지' 협력
입력 2024-06-14 09:37 | 수정 2024-06-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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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해, 오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총리의 영접을 받은 윤 대통령 부부는 독립기념비에 헌화한 뒤 17만여 명에 달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손을 잡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감으로써 동포 여러분께서도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빈 방문 둘째 날인 오늘 윤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 협력을 비롯해 에너지·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빈 방문에 앞서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과학기술 등 7개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핵심 협력국이자 형제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019년 양국 관계가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핵심 광물과 공급망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심화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도 주요 의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4개 나라 중 한 곳입니다.

    5년 만에 국빈 방문인 만큼, 양국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슈켄트에서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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