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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보고 전 사의 표명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보고 전 사의 표명
입력 2024-07-02 09:35 | 수정 2024-07-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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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취임 반년 만에 물러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공윤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오전 11시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리는 퇴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오늘 김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방통위원장 임기는 3년인데요.

    지난해 12월 28일 취임한 김 위원장으로선 정확히 6개월 만에 스스로 물러난 셈입니다.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이동관 당시 방통위원장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직전 자진 사퇴하자 닷새 뒤 후임으로 지명됐습니다.

    이후 '2인 체제'의 방통위를 이끌어왔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자 전임 이동관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탄핵 가결 시 직무 정지를 피하기 위해 사퇴한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뒤 임시 국회 마지막 날인 4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금요일 오전 공영방송 3사의 이사 선임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방통위원장 지명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이었던 김 위원장은 겸직 논란이 일자 권익위원장직을 취임 5개월 만에 비공개 이임식을 열고 사퇴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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