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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요안나 캐스터

이 시각 기상센터

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4-07-17 09:32 | 수정 2024-07-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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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보신 것처럼 파주, 연천 등 경기 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지만, 다른 지역도 걱정되는 건 마찬가집니다.

    또다시 오늘 밤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지금 강하게 내리고 있는 비 어디에 집중되고 있습니까?

    ◀ 리포트 ▶

    현재 서울도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비에 대한 대비를 꼭 하고 나오셔야겠는데요.

    이곳은 서울 올림픽대로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자동차 바퀴 주변으로 물보라가 크게 일고 있습니다.

    또 이곳은 경기도 하남시의 한 고속도로인데요.

    오전인데도 마치 밤처럼 어둡고요.

    차들도 비상등을 켠 채 이동 중입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붉은 폭우 구름 떼가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머물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 북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서울 남부와 강원 북서부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그야말로 물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파주에는 1시간 만에 100mm에 달하는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역대 시간당 강우량 극값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강우량도 상당합니다.

    파주 판문점에 303, 남해에 207mm가량입니다.

    앞으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 200mm 이상, 서울 등 경기 남부에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오늘 오전까지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최고 70mm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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