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점령한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 단지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서 불이나, 냉각탑 중 하나가 손상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자는 현지시간으로 11일 "구조대가 화재를 진압 중"이라며 "다만 화재로 인해 폭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영원전기업 로사톰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이 핵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공격으로 궁지에 몰린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에 불을 지르고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덮어씌우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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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임현주
러시아 점령 자포리자 원전 화재‥"냉각탑 손상"
러시아 점령 자포리자 원전 화재‥"냉각탑 손상"
입력
2024-08-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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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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