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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기세몰이'‥트럼프에 여론조사 또 앞서

해리스 '기세몰이'‥트럼프에 여론조사 또 앞서
입력 2024-08-19 09:36 | 수정 2024-08-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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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미국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트럼프는 경합 주에서 맞불 유세에 나설 태세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재용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새로 발표된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의 여론조사 결과는 해리스 49, 트럼프 45%로 나왔습니다.

    양자대결 결과는 4%P 격차로 오차범위 한계치에 가깝습니다.

    다자대결에선 해리스 47, 트럼프 44, 무소속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5%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경제와 인플레이션 대응 능력면에선 트럼프가 여전히 해리스보다 더 신뢰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통령 후보자 호감도에선 민주당 팀 월즈 39, 공화당 밴스 32%로 월즈 후보가 더 높았습니다.

    CBS와 유고브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는 51%로 48%에 그친 트럼프를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리스와 월즈 후보는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를 방문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며 기세 몰이에 나섰습니다.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

    또 이곳시간 19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엔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오바마,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참석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입니다.

    이에 맞서 트럼프와 밴스 진영도 23일까지 경합주를 돌며 맞불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각각 경제, 범죄와 안전, 국가안보와 불법 이민 문제를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인데, 트럼프는 여전히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저는 해리스가 정말 급진적인 좌파 미치광이이기 때문에 바이든보다 더 쉽게 이길 것이라고 믿습니다."

    현재 해리스가 상승세인 건 맞지만, 아직까진 박빙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일단 민주당의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진정되고 티비토론이 시작되면 여전히 출렁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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