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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 코로나 급증‥"다음 주 35만 명 예상"

개학철 코로나 급증‥"다음 주 35만 명 예상"
입력 2024-08-20 09:36 | 수정 2024-08-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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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번 주 초중고교 개학과 맞물려, 코로나19 환자가 주당 35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공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18세 이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65% 이상이 6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개학시즌과 맞물려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이달 말까지 빨라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달 말 코로나19 환자가 주당 35만 명까지 늘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최고 유행 수준 당시와 비슷한 규모의 환자 수 입니다.

    방역, 교육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돼 호흡기 증상이 심한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결석한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배포했습니다.

    또, 학교에서 일하는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등 상대적 고위험군에 대해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예비비 3천268억 원을 편성해 먹는 치료제 26만명 분을 추가로 확보해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자가검사 키트도 이번 달 안에 5백만 개 이상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추석 연휴 일주일 전쯤 코로나19관련 추석 연휴 대응책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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