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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서울 32일째 열대야‥중북부 강한 비 조심

[날씨] 서울 32일째 열대야‥중북부 강한 비 조심
입력 2024-08-22 09:40 | 수정 2024-08-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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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대부분 물러났습니다.

    제 옆으로는 마포대교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푸른 수채화 같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잠깐일 뿐, 오늘 또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80 이상 서울 등 다른 중부 지방에 20에서 60mm가량이고요.

    중북부 지방에서 시간당 20에서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태풍이 불어넣은 뜨겁고 습한 바람 때문에 서울에는 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무려 32일째로 계속해서 역대 최장 기록을 쓰고 있는데요.

    오늘은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이기도 한데 절기가 무색하게 날은 무덥겠고요.

    다음 주까지도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서해안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최고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31도, 대전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는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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