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폭염 절정‥전국 소나기, 영동·제주 비

연일 기록적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목포의 최저 기온이 26.9도로 기상관측 이후 120년 만에 가장 높았고요.

제주 성산이 27.9도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은 고온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에는 사상 처음으로 9월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35도까지 올라서 역대 9월 최고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 경남 해안 지역은 소나기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조금 전 통영 CCTV 화면인데요.

도로에 빗물이 가득 고여 있습니다.

오늘 영동과 제주는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특히 충청과 남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비나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 많다가 차츰 하늘빛이 흐려지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35도, 광주 30도, 대구 32도로 남부 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은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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