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밤사이 서울과 강원 등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자세한 날씨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 기상캐스터 ▶
첫눈 시작부터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3시간 전만 해도 이곳 광화문에는 눈이 펑펑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눈발이 다소 약해졌습니다.
다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내린 눈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길이 미끄러우니까요, 이동하실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요.
강원 내륙엔 시간당 5cm 이상의 매우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설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권을 비롯해 홍천과 평창, 양평 등지로는 대설경보가,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전북 동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중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평창 대화에 22, 양평 용문산에 21.3cm, 서울 강북구에도 19.5cm 안팎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30cm 이상 경기 동부에 20cm 이상, 충북 북부와 전북 동부에도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또 오전까지 시간당 1에서 3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찬 공기가 밀려와 날도 부쩍 추워졌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2도 선에 그치며 종일 춥겠고요.
당분간 영하권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눈은 오후에 잠시 주춤하다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눈발이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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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금채림 캐스터
수도권·강원 대설특보‥이 시각 광화문
수도권·강원 대설특보‥이 시각 광화문
입력
2024-11-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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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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