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영하 6.2도, 대관령이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중부지방은 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며 종일 춥겠고요.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강추위 속 동해안과 서해안 지역은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도 화면인데요.
흰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고요.
나뭇가지 위로도 눈이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충남과 호남 지역엔 눈이 내리고 있고요.
전북 부안과 고창 등지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차츰 오후부터는 동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20cm, 제주 산지에 15cm 안팎, 전북 서해안에도 3에서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곳곳에 따라 시간당 1~3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릴 수 있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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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금채림 캐스터
[날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서·동해안 많은 눈
[날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서·동해안 많은 눈
입력
2024-1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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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2-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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